아웃소싱기업 전문화 추세 가속
아웃소싱기업 전문화 추세 가속
  • 김연균
  • 승인 2013.09.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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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대상 성료


2013 대한민국 아웃소싱 서비스 고객만족대상에서 수상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아웃소싱타임스가 수상하는 ‘대한민국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 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고객만족대상에서 아웃소싱서비스 기업의 면모도 더욱 전문화하고 고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013 대한민국 아웃소싱서비스 고객만족 대상’의 영예를 획득한 수상기업으로는 ▲보보스링크(근로자파견) ▲삼보맨파워(근로자파견) ▲신한서브(컨택센터) ▲엠서비스(유통/판매/판촉) ▲예스콘씨에스(근로자파견) ▲예스티엠(산업교육) ▲인포드림넷(콜센터) ▲우림맨테크(근로자파견) ▲제일비엠시(경비/청소/시설관리) ▲토탈에스이엠시스템(경비/청소/시설관리) ▲프로에스콤(경비/청소/시설관리) ▲제니엘휴먼(고용서비스) ▲제이앤비컨설팅(고용서비스) ▲커리어빌더(서비스혁신) ▲케이투마케팅(서비스혁신) ▲콜잡(서비스혁신) ▲현대에쓰앤에쓰(경비/청소/시설관리)(이상 가나다순) 등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전통적인 아웃소싱분야인 경비청소시설분야 신청기업이 늘면서 선정에 애로를 겪었으며 서비스혁신을 이룬 기업들의 신청도 줄을 이었다.

아웃소싱 전문영역별 시장이 확대되면서 산업교육, 고용서비스, 로자파견, 콜센터와 컨택센터운영, 유통, 판매/판촉 등에서도 우수업체들이 다수 선정됐다.

수상기업 대부분은 아웃소싱 서비스 수준에 대한 고객사의 인식과 평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서비스에 반영하는 프로세스를 시스템화 한 기업이 많았다.

고객사별 특성을 반영한 업무 표준화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순회점검팀’을 운영함으로써 고객 불만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본사의 관리기법과 접목, 운영함으로써 각 현장의 실시간 이슈사항을 모니터링 하고, 사업소의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해 조치하며, 현장 책임자와 대표이사의 유기적인 의견교류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현장중심의 살아있는 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있었다.

각 서비스 단계별 핵심 평가지표를 객관적 수치와 주관적 평가지수로 구성한 후 정기적으로 서비스지수를 산출하여 철저하게 서비스수준의 안정성과 향상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었으며 지속적인 고객서비스 수준 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업무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었다.

최고경영자들의 현장경영도 돋보였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장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접 교육과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 후 즉시 처리, 해결하는 것은 대부분 경영자의 일상이기도 했다.

또한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경영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재확보와 적극적인 일자리창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으며, 통합인력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인재개발, 육성, 지원, 배치, 후속관리에 이르기까지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었다.

선정 업체들이 아웃소싱 업계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해 올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각자만의 서비스 발굴과 고객만족 최우선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웃소싱산업은 20년 가까운 업력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분야와 형태, 그리고 서비스로 진화해가는 전도유망한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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