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이 개발한 창업적성검사를 받아 보려면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함께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하거나 전국 각 지역에 있는 고용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모두 무료이며, 수검 시간은 20분 내외이다.
창업적성검사는 기업가로서 갖춰야 할 적성을 사업지향성, 대인관계, 문제해결, 설득력 등 12개 항목으로 나눠 각 항목별로 수검자의 역량을 ‘매우 적합’에서 ‘노력 필요’까지 4단계로 평가해 수검자가 얼마나 창업에 적합한지를 진단해준다.
특히 수검자의 적성 수준을 창업에 성공한 기업가와 비교함으로써 성공 창업을 위해 어떤 역량이 더 필요한지를 수검자에게 알려준다.
또한 검사를 통해 나온 개인의 창업 적성을 고려해 컴퓨터운영 관련업, 음식료품 제조업 등 창업에 적합한 업종을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추천해 준다.
이요행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창업 희망자들에게는 창업 전 본인의 역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등에서는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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