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정보를 공유해 국가기술자격증 발급 단계를 8단계에서 3단계로 개선하고 자격취득자를 위한 교육콘텐츠를 공유하게 된다.
이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은 산업인력공단 전국 24개 지부 또는 지사에 방문하거나 인터넷(www.Q-net.or.kr)에서 자격증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산업인력공단에서 제작·활용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취득자 교육콘텐츠를 장애인고용공단과 공유해 장애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산업인력공단은 장애인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통한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시험과 관련된 시설과 장비를 협조하고 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들의 자격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 권기원 능력평가이사는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기술자격 분야 노하우와 정보를 다양한 기관 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 장미혜 기획관리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활성화하고 자격증 발급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정된 직업을 갖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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