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고용노동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김연균
  • 승인 2014.02.21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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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2014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장년 퇴직자와 기관을 모집한다.

지난해 참여자 1000명을 목표로 했으나 실제 1345명이 참여하는 등 장년 퇴직자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올해 목표인원을 3000명으로 3배 확대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의 퇴직인력(대․중소기업 퇴직자, 퇴직 교수, 퇴직 교사 등)이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에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1일 최대 2만4000원의 참여수당과 식비 등이 제공된다.

지난해에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들은 높은 학력과 전문경력을 보유한 퇴직전문인력으로 퇴직 후 오랫동안 뚜렷한 사회활동을 하지 않다가 과거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만족도 77.3점)

참여자들의 도움을 받은 비영리기관 등에서도(교육 및 연구 지원, 재무 회계 자문, 청소년․노인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의 퇴직자이어야 하며 경영마케팅, 인사노무, IT정보화, 교육연구 등 13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회공헌활동 참여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비영리 법인,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다.

영리기관이나 종교적․정치적 목적 등을 위한 단체는 참여할 수 없다.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개인과 비영리기관 등은 21일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나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로 직접 방문해도 되고 우편, 이메일, 워크넷(www.work.go.kr)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수영 고령사회인력심의관은 "사회공헌활동은 참가자에게는 보람을 참여기관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며 "퇴직 후 의미 있는 삶을 찾고 있는 분들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으니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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