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고용율 ‘전국 1위’ 우뚝
충남 청년고용율 ‘전국 1위’ 우뚝
  • 이준영
  • 승인 2014.02.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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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청년취업자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충남도 및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도내 만 15∼29세의 청년고용율은 43.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충남에 이은 청년고용율 2위 지역은 서울시로 43.3%, 인천시와 경기도는 41.3%로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청년고용률은 39.7%로 조사됐다.

충남지역의 청년고용율 전국 1위는 ‘4대 전략산업분야 인력 양성’, ‘청년 최고경영자(CEO) 500 프로젝트’ 등 청년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충남도의 차별화전략이 먹혀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국 청년고용비율은 2009년 40.5%, 2010년 40.3%, 2011년 40.5%, 2012년 40.4% 등으로 내림세다.

반면 충남은 ▲2009년 39.5%(35만명 중 13만8000명) ▲2010년 42.5%(35만1000명 중 14만9000명) ▲2011년 42.2%(35만2000명 중 14만8000명) ▲2012년 43%(37만7000명 중 16만2000명) ▲지난해 43.5%(40만9000명 중 17만8000명)로 오름세다.

노동공급에 이바지한 청년비율을 말하는 청년 경제활동참가율도 충남이 47.6%로 전국 1위를 했다.

충남지역 청년고용율의 상승세는 새 일자리 만들기 우수기업인증제, 지역 우수중소기업 인식 개선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충남도는 분석했다. 충남도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CEO 500 프로젝트’와 창업보육센터 운영으로 6766명의 새 일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중소기업청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 센터를 거쳐 창업해 성공한 1인 창조기업은 지난해 11개, 2012년 10개, 2011년 11개 등 32개다. 지난해 11개 1인 창조기업의 매출액은 37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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