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민 30% 이상 의무고용제 성과
은평구, 구민 30% 이상 의무고용제 성과
  • 이준영
  • 승인 2014.03.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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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서 구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지역주민 의무고용제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주민 의무고용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지역주민 의무고용 실적은 43.6%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권고사항 50%에는 약간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종류별 고용실적은 전문, 건축, 종합, 산림 순 등으로 고용이 많았으며 특히 은평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및 은평자연환경박물관 건립공사에서의 고용률이 높았다..

지역주민 의무고용제는 은평구가 발주하는 5000만원 이상 공사에 필요한 인력의 30% 이상을 지역주민으로 의무고용(50%이상 권고)하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계약 체결 시 은평구 관내 전문건설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고 있다.

특수조건에 따르면 공사업체는 착공 때 단순근로자 지역주민 30% 이상 고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성(준공)계 제출 시 월별 고용실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은평구 관내 전문건설업체를 하도급 계약 시 우선 고려하여 관내 업체의 계약금액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금년에도 직원교육 및 업체관계자 교육 등을 통하여 50% 목표달성과 하도급업체 선정시 관내업체 우선선정 및 주민의무 고용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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