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초임 가장 높은 공기업은?
대졸 초임 가장 높은 공기업은?
  • 이준영
  • 승인 2014.05.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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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5년 연속으로 대졸 초임이 가장 높은 공기업 1위으로 꼽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3년 경영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입사원(대졸, 사무직, 군미필자, 무경력자 기준) 초임이 396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째 대졸 초임 1위 자리를 지켰다.

울산항만공사가 3783만원으로 2위였고 한국마사회는 3726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518만원), 한국수력원자력(3389만원), 한국가스공사(3330만원), 한국동서발전(3311만원), 한국남동발전(3309만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294만원), 한국중부발전(3291만원) 등이 10위안에 들었다.

조사대상인 30개 공기업의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136만원으로 2012년의 3069만원보다 2.2% 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졸 초임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가장 높았지만 채용 인원은 100명이 되지 않았다. 지난해 신입사원을 가장 많이 채용한 공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 모두 627명을 채용했다. 한국가스공사가 266명을 채용해 다음으로 많았고 한국서부발전이 211명을 뽑아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국남동발전(208명), 한국남부발전(157명), 한국도로공사(156명), 한국수자원공사(150명), 한국철도공사(148명), 한국중부발전(125명), 한국지역난방공사(98명) 순으로 신입사원 채용이 많았다.

30개 공기업의 지난해 채용인원은 2631명으로 기업 1곳당 평균 88명을 뽑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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