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산지, 도매지, 소비지 등에서 통합물류체계를 구축해 농산물 유통계열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올해 2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농협a마켓 매출을 3년만에 5배로 늘리기 위해 모바일 쇼핑몰 앱을 개발하고 서버를 증설할 계획이다. 또 장기 관점에서 온라인몰 전용 물류센터를 확보하는 방안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이사는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협a마켓에서 지역먹거리를 직거래할 수 있는 ‘팔도 우수농특산물 기획전’을 운영하는 한편 농산물을 묶음상품 형태로정기 배송해주는 ‘정기 꾸러미’ 사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 오프라인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 화성 등 소비지 농산물 판매장 5곳을 새로 짓는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도 2016년까지 1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농협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식자재 전문매장을 올해까지 35개소로 늘리고 식자재 온라인몰을 이번 달 말까지 구축, 식자재 공급물량을 2016년까지 6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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