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채용박람회 마루에이치알 등 참여
성남시 채용박람회 마루에이치알 등 참여
  • 이준영
  • 승인 2014.06.25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와 성남시가 공동주최하고 마루에이치알 등 35개 기업 등이 참여한 ‘중·장년층 새꿈 잡(JOB)는 취업박람회’에서 모집 계획인원 보다 2배가량 많은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등 구직열기가 이어졌다.

박람회는 경기지역 중·장년층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과 매칭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일 성남시청에서 개최됐다. 구직자와 업체 간 접근성을 고려해 성남지역 업체는 물론 서울, 수원, 광주 등에 소재한 기업 및 복지기관 38개가 244명을 모집하기 위해 참여했다.

박람회는 도비 500만원과 성남시 740만원 등 1천240만원이 투입됐으며, 현장에는 구직자 등 600여명이 방문했다.

웰니스인텔리전스㈜, 김영모과자점, ㈜마루에이치알, 에스텍휴먼서비스㈜, 롯데쇼핑㈜ 등 35개의 기업들과 성남수정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성남시노인일자리소위원회 등 복지기관 3곳 등은 웹디자이너, 방문간호사, 산후관리사, 생산, 경리 등 10여종의 직종별 인재상을 선발하기 위해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현장 면접자는 모집 계획인원(244명)의 2배에 가까운 462명으로 집계됐고, 기업별 2차 추가면접과 신체검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는 1차 현장채용 및 채용예정자 71명을 포함, 모집 계획인원 대비 3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직자 편의제공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컨설팅, 면접매너와 복장·대화법 등 이미지 컨설팅, 지문 인적성검사, 취업타로카드, 직업심리·적성검사, 네일아트 등이 실시됐다.

이중백 성남시 일자리센터 팀장은 “올해들어 3차례 실시한 박람회에서 117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됐다”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