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동양미래대학과 산학협력 현장 실습 운영
신세계 백화점 동양미래대학과 산학협력 현장 실습 운영
  • 홍성완
  • 승인 2014.07.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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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이 동양미래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9일부터 한 달간 신세계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동양미래대학 9명의 현장 실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신세계 유통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신세계는 유통 인재를 직접 육성 및 확보하고, 학생들에게는 신세계의 축적된 유통 전문성과 채용 관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청년 취업과 유통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과 동양미래대학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유통업의 기본적인 개념과 직무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 계절학기를 열고 ‘현장실습’ 과목을 먼저 운영하기로 했다.

8월 1일까지 이번 펼쳐지는 현장 실습에는 지난 6월에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하며, 신세계 직매입 매장 판매 실습, VIP 라운지와 아카데미 서비스 실습, 사무지원 업무 등을 순환식으로 배우게 된다.

특히 출결사항, 실습태도, 실습일지 등 다양한 평가과정을 신세계와 동양미래대학 강사진이 절반씩 나눠 진행해 학점(2학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신세계 직원들과 학생들의 열의가 뜨거울 예정이다.

이번 여름 현장실습에 이어 2학기에는 ‘소매업 경영’이라는 유통 이론과 실사례를 중심으로 한 ‘신세계 유통 전문가 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1학기 ‘매장관리론(3학점)’, 2학기 ‘백화점 마케팅(3학점)’, ‘여름학기 현장실습(2학점)’ 총 3개의 신세계 과목이 정규 과목으로 개설돼 본격적으로 유통전문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열릴 정규과목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각 실무 팀장들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전 강의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2015년부터 신세계 과목 8학점을 모두 이수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대상으로 신세계백화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세계 과목에 대한 수업비용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전액 지원하고 동양미래대학에서 지급하게 될 신세계 팀장들의 강사료까지도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액 수업비용에 보태는 재능 기부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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