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퇴직 베이비부머 고용 위한 취업지원 확대
'전북', 퇴직 베이비부머 고용 위한 취업지원 확대
  • 이준영
  • 승인 2014.07.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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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오는 2016년까지 최대 8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베이비부머 퇴직자들의 재고용을 위한 취업 지원을 확대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베이비부머 은퇴자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최대 8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노후대책이 미약한 실정이다

노후 대책이 미흡한 도내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본격화 되면 지역 생산성 악화로 연결돼 미래 지역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까지도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중장년 올 초부터 중장년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을 위해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만40세-59세 미취업 중장년층을 신규 고용할 경우 기업지원금을 지원해 73개 기업에서 101명을 고용했다.

또한 도는 도내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의 재취업을 위해 4050중장년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사업량을 당초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해 도내 146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고용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이비부머 퇴직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돕기 위한 상담, 경력관리 지원 등 전직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에서 재취업까지 연계 추진하는 종합 지원사업도 연 5차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대1 상담을 통해 재취업 진로 결정을 돕고 나아가 현재 추진중인 4050중장년 취업 지원 사업과도 연계해 나간다는 것

이와 함께 도는 앞으로 분기별 1차례씩 베이비부머 퇴직자는 물론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자신감 확보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한 교육 서비스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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