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간 업무협력
울산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간 업무협력
  • 홍성완
  • 승인 2014.07.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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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간 업무협력이 이루어진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15일(화) 오전 11시 울산 중구 북정동에 소재한 한국동서발전 7층 회의실에서 한국동서발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상반기에 울산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양기관은 혁신도시 기관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에 전격적으로 협약을 맺게 되었다.

양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특히, 한국동서발전 및 협력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 교육 등을 제공하고, 한국동서발전은 협력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한국동서발전과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체험교육장 및 석면홍보관 등의 시설물을 활용한 안전교육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의 대강당 등 교육시설을 공동 활용토록 하여 울산을 방문하는 교육인원의 확대 등 울산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산업재해예방 합동점검, 재해원인조사, 뇌․심혈관질환예방 등을 위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등을 공동 전개한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당진화력본부를 중심으로 울산화력본부, 호남화력발전처, 동해화력발전처, 일산열병합발전처 등 모두 5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현재 약 600여개의 협력기업이 있으며, 올해 6월 본사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울산 중구 북정동으로 이전했다.

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과 사업주의 재해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87년에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이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동서발전 및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확대 등 함께하는 안전보건 활동으로 관련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더욱 확보됨은 물론 발전소 안전 확보로 전기의 안정적 공급 등 공공서비스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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