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대형 유통기업 간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협약 체결
서초구-대형 유통기업 간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협약 체결
  • 김연균
  • 승인 2014.08.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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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를 위해 21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대표 유통기업인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양재점과 한자리에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주민의 시간선택제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사항 ▶구인․구직자 연계를 위한 고용 정보의 상호 공유 ▶기타 연계 가능한 일자리 사업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이다.

특히 고질적인 구인난 해소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요즘 채용시장의 화두다.

지난 6월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사업장은 1300여개 6500여명으로 지난해에 승인받은 중소기업 사업장 950여개를 더하면 이미 2000여 개 중소기업 사업장이 시간선택제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서초구 역시 시간선택제 일자리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머의 고용률을 제고해 나가는 한편 상호 고용정보 공유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상호 고용정보 공유와 관련, 서초구는 정부운영 전국망(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시스템, 워크넷)에 등록된 서초구 우수 인력을 대형 유통기업에 연결하고 구인홍보와 각종 일자리사업 관련 정보제공하며 대형 유통기업은 일자리 발생 시 서초구 취업정보은행에 구직정보를 제공하고 채용현황 자료를 공유하는 것이 주 핵심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관내 대형 유통기업인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양재점과의 업무협약은 서로 간 발전적인 업무 상생을 가져올 것”이라며 “가족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일자리창출 분위기에 시간제 일자리 발굴이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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