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 교육을 통해 퇴직한 이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새 지식과 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컨택센터 고객상담직 양성과정 ▲전기안전관리원 자격증 과정 ▲행복학습센터 매니저 양성과정이 준비됐다.
컨택센터 고객상담직은 효성ITX와 협력한 취업연계과정으로 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오는 9월19일 교육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후 현장에서 접수를 받고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10월1일부터 한 달간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전기안전관리원 자격증 과정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를 이용해 전기안전관리요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내용으로 28일 서울공과전기학원에서 교육설명회가 열린다. 이후 현장에서 바로 접수를 받으며 교육은 오는 9월1일~11월15일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1시에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7명이다.
행복학습센터 매니저 양성과정은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돕는 매니저를 양성하는 것으로 오는 9월12일까지 영등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ydp.go.kr)에서 신청받고있다. 교육은 대림동의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오는 9월17일~11월5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추첨으로 대상자를 결정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일부 재료비와 자격증 검정료는 수강생들이 각자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나 구청 교육지원과(02-2670-4149)로 문의하면 된다.
김판홍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에 알맞은 맞춤형 직업인을 양성해 구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컨택센터 고객상담직 양성과정에 참여한 20명의 학습자 중 18명이 효성ITX 및 동종업계에 취업하고 전기기능사자격증 과정 참여자 4명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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