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134만명 일자리 육성
2018년까지 134만명 일자리 육성
  • 김연균
  • 승인 2014.09.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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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대표 산업 생산액 6.6% 성장 계획
전국 14개 시·도별로 해당 지역의 핵심 산업 육성전략을 담은 중장기 계획안이 수립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이관섭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2014년~2018년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번 지역산업발전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약 11개월에 걸쳐 지역의 산·학·연 관계전문가와 총 30여회의 실무회의와 공청회 등을 거쳤다. 이번 계획은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단체장 주관하에 지역주도로 추진됐다.

먼저 각 지자체는 중추 산업으로 키울 '주력산업', 다른 지자체와 연계·육성할 '협력산업', 지역 전통산업에 해당하는 '연고산업' 등 3가지 분야를 각각 확정했다. 전체 주력산업은 63개, 협력산업은 16개, 연고산업은 39개로 선정됐다.

부산의 경우 지능형 기계부품과 초정밀 융합부품, 금형열처리, 바이오헬스, 디지털콘텐츠 등 5개 산업을을 주력산업을 선정하고 협력산업에는 조선해양플랜트, 차량부품, 기능성하이테크섬유 등을 선정했다.

산업부와 각 지자체는 이번에 선정된 육성 산업의 발전방향을 정하고, 지역기업의 특성 및 지원방법을 조사해 산업육성 포트폴리오를 마련한다. 지역대표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술로드맵, 지역내 기술인프라 활용도 제고 방안, 산업입지 공급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계획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2018년까지 14개 시·도 대표산업의 종사자수와 생산액을 2012년 대비 연평균 3%, 6.6%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890조원의 성장과 134만여명에 이르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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