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사무직 베이비부머 재취업 돕는다
고용정보원, 사무직 베이비부머 재취업 돕는다
  • 김연균
  • 승인 2014.10.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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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이 사무직 베이비부머의 은퇴 후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10월 21~24일, 11월 25~28일 서울 광진구 한강호텔에서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커리어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이 최근에 개발한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은 사무직 베이비부머들이 삶의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의 퇴직 후 경력을 설계하고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직(轉職)지원 프로그램이다.

고용정보원은 지난 7월 삼성그룹의 인사교육 담당자들에게 본 프로그램의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국내 주요 기업과 중장년 전직지원 기관으로 강사 양성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사 양성 교육에 참여하는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커리어 컨설턴트는 총 90명이며, 교육을 수료하면 각자의 센터로 돌아가 '사무직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을 활용, 퇴직(예정)자들을 위한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 양성 교육은 4일간 진행되며, 본 프로그램을 개발한 장서영 고용정보원 연구위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장서영 연구위원은 "베이비부머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들이 퇴직 후 재취업 및 경력설계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활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별로 없는 게 현실"이라며 "고용정보원이 만든 사무직 퇴직설계 프로그램이 전직지원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퇴직을 했거나 예정인 사무직 베이비부머들이 성공적인 제2인생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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