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제51차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한국노총, 제51차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 홍성완
  • 승인 2014.10.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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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지난 30일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제51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전국노동자대회 성사를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총력 집중하기로 했다.

전국노동자대회는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1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되며, 한국노총은 ‘근로기준법 개악저지! 노동시간 단축! 노동기본권 쟁취! 공공부문 노동탄압 분쇄! 공적연금 개악저지! 관치금융 철폐!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임원 및 사무총국 간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전국노동자대회 개최의 필요성과 의미를 설명하고, 현장 조합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현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반 노동정책과 노동운동의 수세적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노동계가 연대하고 단결해야 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제3노총인 국민노총과의 통합 관련 제반 사항을 노총 집행부에 위임했다.

노총 집행부는 통합추진 실무진을 구성하여 국민노총과 통합 관련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세부사항 합의 후 국민노총과의 통합을 11월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은 ▲제18차 중앙위원회 개최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근로기준법 발의안 내용과 문제점 ▲권성동 의원 근기법 개악안 발의 저지 투쟁 경과 ▲노사정위원회 진행 경과 ▲조직발전특별위원회 논의 경과 ▲광복 70년 분단 70년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 등을 보고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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