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씨엠, 노하우 바탕 수도권 진출 노려
동우씨엠, 노하우 바탕 수도권 진출 노려
  • 김연균
  • 승인 2014.12.1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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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교육 기관 통해 일자리 창출…사회공헌에도 이바지

2015년 수도권 공략을 염두해 두고 있는 동우씨엠(대표 조만현)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우씨엠은 1999년 IMF 사태 이후 주택관리회사로 창업한 이후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했고 매출액 650억원, 정규직 종업원수도 2천명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대구에서 쌓은 노하우와 새로운 전략을 통해 수도권 재진출을 노리고 있다. 동우씨엠은 최근 3년 동안 수도권에서 영업을 펼친 바 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공동 주택 관리 등에서 기득권을 가지고 있던 수도권 업체에 비해 동우씨엠은 신생 업체나 마찬가지였다.

이와 관련해 조만현 대표는 “아파트 관리 위탁 분야에서는 최저가 입찰이 진행되면서 수주하면 무조건 손해가 발생했었다”며 “물량을 확보하고 있던 수도권 업체들은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신규 진입을 노리는 업체에게는 큰 부담이었다”고 회고했다.

조 대표는 수도권 내 주택임대 관리 분야에 재도전할 의사를 밝혔다. 또한 역세권내 가치가 있는 토지를 개발해 주거상권 조성의 뜻도 내비쳤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실적이 탄탄한 업체와의 업무 협약 또는 합병도 모색하고 있다.

조 대표는 “자본 축적이 어느 정도 가능해진 만큼 신규 진입에 따른 자본 지출보다는 수도권 기업에 지분 참여를 하거나 전문건설업 경험을 바탕으로 토지에 대한 자체 개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만현 대표는 주거 문화에 대한 개발, 공급, 관리까지 ‘신생활 주거 문화 창조’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현재 전문 건설업 면허를 획득하고 있는 동우씨엠은 향후 종합건설업 면허까지 취득해 아파트 시공 사업까지 넓힌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건설 시공부터 시행, 종합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청사진이다.

주택관리 분야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다수의 관리인력들이 간접고용형태로 근무하다 보니 이직이 높고, 업무에 대한 몰입도가 낮다고 판단한 이유에서다. 동우씨엠은 계열사인 동우직업전문학교를 통해 상시적인 교육과 취업의 길을 열어두고 있다. 동우씨엠의 지원을 통한 공동주택과 부동산 전문교육과정 운영, 자격증 취득, 취업, 창업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우씨엠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계열사인 동우씨엠건설과 공동으로 대구시 주관으로 진행 중인 ‘사랑의 1000호 집수리 사업’에 참여해 대구시 동구 및 서구 일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무료 집수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1000호 집수리 사업은 주택의 노후화로 인해 점차 늘어나는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시설을 구·군에서 추천받아 기업의 지역기여와 민간의 지원을 통해 개·보수해 주는 사업이다. 동우씨엠그룹 계열사들은 2012년 대구시 동고동락(洞高洞樂) 집수리 사업뿐 만 아니라 대구 수성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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