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업혁신고용부는 이날 내놓은 취업전망 보고서에서 50여 개 직업에 대해 소득, 훈련 요건, 취업 전망 등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티븐 조이스 고등교육기술고용장관은 뉴질랜드가 현재 점점 더 고숙련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며 따라서 학생들은 초기 단계에서 자신들의 직업 선택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학과 IT처럼 수요가 많고 고도의 숙련을 요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대개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어떤 학과목을 공부할 것인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취업전망 보고서는 목수, 용접공에 대해서도 취업 전망을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농업, 환경과학, 목장 경영, 수의학 등의 직종은 취업전망뿐 아니라 소득 면에서도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도 회계사, 요리사, 금융상담 전문가, 마케팅 전문직 등은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직종으로, 의사, 치과의사, 조기교육 교사, 물리치료사, 심리전문가 등은 대학을 졸업하기만 하면 일자리를 찾기가 쉬울 것으로 보이는 직종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언론인, 소방관, 배우, 조종사 등은 앞으로 취업전망이 나쁠 것으로 전망됐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