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 고용창출 기업에 2500억 지원
한국은행 인천본부, 고용창출 기업에 2500억 지원
  • 김연균
  • 승인 2015.0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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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인천본부는 2월부터 지역내 고용창출 우수 중소기업을 지방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 전략지원 대상업체로 신규 지정해 약 2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한국은행 인천본부에서 27일 고용창출 우수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관할지역에 소재하는 은행 점포가 고용창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 취급한 대출금의 50%(업체당 20억원 한도 내)까지 한국은행 지방중소기업지원자금으로 저리(연1%)로 지원키로 했다.

고용창출 우수 중소기업 대상은 인천시와 부천시, 김포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상용근로자 수가 10인 이상이고 전년대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이다. 업종 제한은 없으나 유흥업, 인력공급업 등 중소기업지원자금 배정 금지업종은 제외된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으로 한정된다.

고용창출 우수 중소기업의 선정요건에 대한 적격심사 및 고용창출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담당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역경제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주관 기술혁신개발사업 및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의 수혜대상 중소기업의 경우 지방중소기업지원자금 일반지원부문으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원대상 기업들의 고용이 증대되는 동시에 고용의 질이 향상돼 고용창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다시 고용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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