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회의는 일선 현장에서 고용정책을 집행하고 있는 지방관서장들과 함께 일자리 정책을 둘러싼 각종 제약 요소들을 짚어보고 아울러 각종 정책들이 지역 내에서 인구구성, 산업 및 교육체계 등에 맞추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과 산업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의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토의하고 “한국지엠 광주공장 대량고용변동에 대한 노·사·민·정 공동 대응(군산)” 등 각 지역별로 고용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장관은 “작년에 역대 정부 최초로 고용률 65%대에 진입한 것은 하나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고자 노력해 준 일선 관서의 직원들 덕분”이라 격려했다.
또한 “최근 경제상황과 노동시장 내·외 여건 등을 감안할 때,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정책목표 추진에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바 본부는 관계부처 및 지방관서와 지방관서는 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에 최적화된 정책 집행모델을 만들고 좋은 사례는 다른 지방도 공유하여 눈앞에 놓인 위기를 돌파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최근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층과 장년층의 고용상황이 동시에 악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세대 간 상생할 수 있는 고용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장년의 경우 60세 정년제 대비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개편을 지속 지원하고, 청년의 경우 인문계 전공자에 대한 획기적 취업지원방안 등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