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자료’ 현장에서 직접 제공 받는다
‘안전보건자료’ 현장에서 직접 제공 받는다
  • 편슬기
  • 승인 2015.06.22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소싱타임스]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사업장에서 필요한 안전보건자료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3일 이내에 제공받을 수 있는 ‘미디어 현장배송 서비스’를 6월 22일부터 실시한다.

‘미디어 현장배송 서비스’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자료신청의 편리함과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종전에는 안전보건자료를 전국의 공단 지역본부와 지사 직원이 기술지원 등을 통해 사업장을 방문할 때 보급해 왔다. 이로 인해 사업장에서 자료가 필요한 경우 공단 지사를 직접 방문해야 하거나, 필요로 하는 자료가 소진되는 등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단 본부 차원에서 현장 활용도가 높은 자료를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장에 적시에 보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재해예방 포스터나 경고표지 등 안전보건 표지스티커가 필요한 사업장에서는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 초기화면의 ‘미디어 현장배송’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것처럼 이용하면 된다.

‘미디어 현장배송’ 페이지에 제시된 70종의 포스터와 30종의 안전보건표지 스티커 중 원하는 자료를 선택하고 간단한 주문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주문 완료 후에는 요청한 자료의 배송상황도 파악 가능하다.

자료구매 비용은 무료이며 택배비용만 신청자가 부담하면 된다. 택배비용은 포스터 20부 단위의 1박스 기준으로 약 3천원이다.

공단은 특정사업장의 자료 독점을 방지하고 보다 많은 사업장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장 당 신청을 1회 40부로 제한하고, 한 달에 모두 80부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전보건공단은 향후 주문량이 많은 자료의 제작수량을 늘리는 등 수요에 맞춰 자료의 보급을 더욱 수월하도록 하고 자료의 종류를 다양화하는 방안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방침이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자료는 잘 만드는 것만큼 현장에 적시에 보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단은 정부 3.0의 취지에 맞춰 안전보건자료가 산업현장에 효율적으로 공유 및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