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비엠시, 양재 신사옥시대 맞아 ‘제2의 창업’선언
제일비엠시, 양재 신사옥시대 맞아 ‘제2의 창업’선언
  • 강석균
  • 승인 2015.07.24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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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비엠시 양재동 신사옥 전경과 사무실내부 모습.


창업 17년 맞아…판매판촉 아웃소싱 국내 No.1

프로모션, 헤드헌팅, 외식사업으로 영역 확대


제일비엠시(대표 김정현)가 서울 양재동에 6층짜리 신사옥을 구입,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2의 창업’을 선포했다.

지하철 양재역과 매봉역 중간쯤에 위치한 신사옥은 김정현 대표가 이사 전부터 건물 외관 리모델링과 사무실 인테리어, 지하 교육장, 직원들의 쉼터인 옥상 하늘정원 레이아웃까지 직접 챙기는 등 남다른 애착이 그대로 반영돼 깔끔하고 고급스런 이미지의 사무공간으로 탄생했다.

올해로 창업 17년을 맞는 제일비엠시의 신사옥 시대를 맞는 의미를 김정현 대표로부터 들어봤다.

양재동 사옥마련이 갖는 의미는

▲ 제일의 신사옥 마련이라는 꿈의 실현은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회사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양재사옥은 자체 사옥으로 제일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으로서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옥이전을 계기로 지난 17년간의 성장을 발판삼아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전 직원이 새로운 마음가짐을 확고히 하는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일비엠시 17년을 정리하고 평가한다면?

▲ 사업초기인 199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HR아웃소싱 산업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 HR아웃소싱 산업은 IT아웃소싱, 마케팅아웃소싱 등 기존의 아웃소싱의 인식을 넘어 새로운 분야의 비즈니스 업무가 생성되는 단계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아웃소싱 산업이 이처럼 발전하기까지는 많은 아웃소싱 전문기업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되며, 우리 제일도 새로운 아웃소싱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발굴하고 성장시켜 왔습니다. 이제 지난 17년을 넘어 창사 20년, 30년이 되기까지 제일의 아웃소싱산업 성장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현재 제일비엠시 현황은?

▲ 제일의 판매판촉 조직과 투입인력 수는 국내 No.1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고객사가 더 쉽게 유통관리와 판매판촉을 할 수 있도록 선진 도급운영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출향상에 있어서도 높은 기여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HR아웃소싱 전분야에서 고르게 수주를 확대하여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물종합관리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제일은 ㈜제일과동행이라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을 국내 16번째로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 일자리제공에 크게 기여함으로서 최근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사회적기여(CSR)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요즘 제일비엠시 내부의 핵심 키워드는 ‘도전과 혁신’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혁신’과 그에 따른 거침없는 ‘도전’이 현재 제일비엠시의 가장 큰 성장동력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PM(Promotion Management)사업 강화와 헤드헌팅사업부 신설 외에도 외식사업도 시작해 종로에 멕시칸레스토랑인 ‘마쵸스 종로점’을 런칭했습니다.

제 2도약을 위한 계획과 실천방향은?

▲ 업무위탁 및 도급으로 사업을 시작한 제일은 HR아웃소싱 산업 중 단순인력파견의 범주를 지키는 기본적인 사업모델을 넘어 완전도급 형태로의 HR아웃소싱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BTL사업, 그리고 신제품 런칭 대행을 통한 완전판매판촉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대발전시킴으로서 제일의 제 2의 도약을 실천해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아웃소싱 산업을 진단하고 비전을 제시한다면?

▲ 국내 아웃소싱 산업은 이제 단순히 인력파견의 개념이 아닌, 다양하고 새로운 의미로서 新분야가 파생되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기만을 바라는 기업은 앞으로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결국 창의적인 사고를 기반으로해서 새로운 사업분야 및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업만이 현재의 아웃소싱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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