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은 위원들은 변호사, 대학교수 등 23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각자 전문분야에서 자문역할을 담당한다.
전국최초로 구성된 자문단은 대전지역 컨택센터 감정근로자들의 인권 침해 예방과 근무여건 개선 권고 등을 통해 상담사들의 권익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자문단 운영과 병행하는 컨택센터 상담사 심리치료 사업으로 감정근로자의 스트레스 지수 분석을 거쳐 전문기관을 통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시와 컨택센터협회,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상담사 근무여건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전시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이번에 발족한 감정노동자 권익향상 자문단의 활동을 통해 상담사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줄 것과 사회적인 인식개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여 젊은 층 일자리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시에서도 자문단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는 129개 컨택센터에 17,000여 명의 상담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시에서는 2017년까지 상담사 20,000 명을 육성할 계획이며 컨택센터 유치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