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서비스기업 최고경영자 워크숍 27ㆍ28일 개최
HR서비스기업 최고경영자 워크숍 27ㆍ28일 개최
  • 편슬기
  • 승인 2015.08.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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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구자관)가 지난 8월 26~27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HR서비스기업 최고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번 워크숍에는 협회 소속 HR서비스기업 대표자 중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틀간 ‘변화와 혁신’ 관련 초빙강연과 정책관계자의 정책설명 및 대화, HR서비스시장 건전화 등에 대한 심층토론이 진행됐다.

구자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 네덜란드와 독일이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성장과 고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듯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동시장개혁이 올곧게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선진각국이 앞다투어 경제와 고용을 위해 근로자파견 등 민간고용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제는 이러한 변화가 시급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능률협회 최경춘 교수의 ‘저성장시대 핵심키워드 브랜드 마케팅’ 강의가 진행됐으며 조재정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참석해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설명과 HR서비스업계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다음날 27일에는 김용후 한국능률협회 교수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기업의 의사결정과 성과관리’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이어진 최고경영자 심층토론에서 ‘초저가 입찰 등 과당경쟁 방지‘, ’법 위반ㆍ저임금 강요 사용사 거래 지양‘ 등을 주제로 하는 토론에 진행됐다.

토론에서 근로자 보호 및 사업 안정성을 위해 과당경쟁 방지와 법 위반·저임금 강요 사용사에 대한 정보 공유 등으로 거래를 엄격히 제한하자는 결의를 채택했다. 사업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지역별 모임 및 회의체를 9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최근 노동시장 개혁 현안 및 관련 규제에 대해 선진각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고용서비스 관련 규제가 가장 심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여당 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개혁안 중 민간고용서비스와 관련된 규제가 우선적으로 개선되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협회 남창우 사무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정부와 정치권의 노동시장 개혁 추진이라는 중차대한 시기에 개최되어, 토론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대표자들 간 격론이 벌어지는 등 그 참여의 깊이와 내용에 있어 의미가 남달랐다”며 “워크숍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협회 사업활동에 반영토록 하고 사업자들 간의 보다 많은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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