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스웨이, 국제행사 보건안전의 새 지평을 열다
한국에스웨이, 국제행사 보건안전의 새 지평을 열다
  • 강석균
  • 승인 2015.08.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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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스웨이가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안전보안요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갖고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은 중앙 오른쪽에서 세 번째부터 조구현대표, 한국안전기술교육협의회 권원기 회장, ASIS한국서울협회 이의호 명예회장 순)


■ 아웃소싱타임스 20주년 기획■ -국제행사의 안전을 선도하는 ‘한국에스웨이’

광주U대회, 보안에 안전과 보건을 접목한 첫 국제행사

경험과 교육기반… 글로벌 안전관리 전문업체로 발돋움

지난 8월 17일 한국에스웨이 서울 삼성동 신사옥에 마련된 교육장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치러졌다.

지난 7월 치러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안전·보건관리 우수요원 30여명에 대한 자체 시상식이 거행된 것이다.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는 광주, 전남북 등 호남민이 준비한 화합의 대회, 다양한 문화·관광 대회, 저비용·고효율 경제 대회로 국제 스포츠대회의 롤 모델로 제시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연맹(FISU)과 국내외 언론도 안전한 대회, 메르스(MERS_중동호흡기 증후군)를 극복한 완벽한 의료·방역체제 구축, 자원봉사와 서포터즈 등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중심 대회로 극찬했다.

모든 면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번 U대회, 그러나 이날 시상식 행사는 주최기관인 광주시도 대회조직위원회도 아닌 보안아웃소싱 수행업체인 한국에스웨이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리였다.

아웃소싱업체가 특정 행사기간 수행업무 평가와 대회성공을 헌신적으로 돕고 업무를 마무리한 과거 직원에 대해 시상식을 갖는 사례가 드문 현실에서 한국에스웨의 이날 시상식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더군다나 일반 경비나 보안업무를 안전·보건관리 보안업무로 격상시켜 국제적 행사에 적용한 첫 사례로 평가된 점에서도 아웃소싱산업의 지평을 넓힌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메르스라는 돌발 악재로 대회가 존폐의 위기를 맞았을 때 빛을 발한 것이 바로 한국에스웨이의 안전보안서비스다.

한국에스웨이는 이미 지난해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국제스포츠행사 안전관리의 정석을 보여준데 이어 올해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글로벌 시큐리티의 표본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 3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민간안전 관리업체 선발부터 선정 그리고 민간안전요원의 선발을 위한 2회에 걸친 사전면접 시행과 경비원들의 법정교육까지, 한국에스웨이는 단 한건의 절차적 하자 없이 모든 것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그 결과 대회 경기장 중 한국에스웨이가 맡은 제5권역의 8개 경기장과 2개의 훈련장인 광주대체육관(농구), 나주실내체육관(핸드볼), 나주공설운동장(축구), 나주동신대체육관(농구), 나주국제사격장(사격), 나주골드레이크 CC(골프장), 무안실내체육관(농구), 목포국제축구센터(축구), 전남체중고(수구훈련장), 나주다목적체육관(핸드볼훈련장)에서는 단한건의 사건사고도 접수되지 않았다.

‘안전보건에서는 한국에스웨가 최고’라는 찬사가 경찰, 소방서, 국가정보원 담당자들과 조직위에서도 흘러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스웨이는 본사와 사업장을 가리지 않고 전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전체 10개 경기장의 안전을 지켜내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한국에스웨이 조구현 대표이사는 시상식 인사말에서 “이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한국에스웨이가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안전을 넘어서 세계의 안전을 지켜낼수 있는 그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풀스토리] U대회, 메르스와 한국에스웨이 보건안전의 한판 승부

‘공포’에서 개막 ‘안전’으로 폐막

갑작스런 메르스, 긴박했던 ‘일주일’의 골든타임

42곳 출입문 발열감시요원 350명 긴급 필요

70%이상 보건전문가로 배치…지역민 도움도 커

지난 5월 20일 첫 확진자 판정으로 시작된 메르스는 속수무책으로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메르스 공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라는 국제적인 큰 행사를 앞두고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던 광주시와 조직위, 행사관계자들에게 걱정과 좌절을 안겨주기에 충분할 만큼 위협적이었다.

일부 참가국들의 입국 거부 움직임이 포착되고 대회가 임박하고 있는데도 뾰족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었다. 급기야 대회가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유언비어까지 나돌았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회조직위원회, 광주시청이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게 되고,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치루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지시가 하달되면서 모든 관심은 메르스로부터 어떻게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대비를 할 것인가에 집중됐다.

이때 조직위와 광주시청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관람객과 출입객 중 메르스의심 환자에 대한 3단계 조치를 할 수 있는 보건안전 전문회사로 한국에스웨이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대회 개막 1주일을 앞둔 긴박한 결정이었다. 업체선정과 계약과정까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선정이 되자마자 한국에스웨이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주어진 시간은 일주일. 한국에스웨이는 즉시 광주시청 건강정책과 담당자와 머리를 맞댔다.

전문적인 보건안전업무가 가능해야 하고, 경기장과 훈련장 출입문 42곳에 약 350여명의 보안요원을 투입해야 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의 설치와 철거 그리고 카메라 오작동시 응급조치 등이 한국에스웨이에게 맡겨졌다.

업무를 소화하기 위해 한국에스웨이는 전직원이 움직였다. 일주일의 골든타임이 주어진 것이다,

늦은 밤, 주말 가릴 것 없이 전문인력에 대한 채용과 교육준비에 집중을 했고 그 결과 메르스 관련 발열감지요원의 70% 이상을 보건·간호·의료 전문인력으로 채용 할 수 있었다. 광주 전남 등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잇따라 기대이상의 성과를 가져왔다.

한국에스웨이가 주최한 발열감시요원 사전교육에는 질병관리본부와 광주시청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면서 전체 투입인원의 약 2배에 가까운 568명이 사전교육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규모 국가행사에 작게나마 큰 힘이 되고 싶다는 참가의지를 밝혔다. 지역에서 치러지는 국제행사가 성공해야한다는 자긍심도 작용했다.

철저한 사전교육을 통해서 선발된 발열감시요원들은 개·폐막식을 비롯하여, 광주광역시내 전체경기장과 충주, 전북, 전남지역 등 총 42곳으로 배정된 대회 경기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다.

이러한 각 기관의 노력과 한국에스웨이 그리고 발열감시요원의 협업과 협력 덕분에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는 보건안전에서도 100%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한국에스웨이는 이번 메르스 관련 보건안전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진기록을 남겼다.

첫째, 광복이후 국가에서 민간기업에 하달된 ‘보건안전 전문서비스’로의 첫 단추를 끼게 되었으며 둘째, 전세계를 통틀어서 ‘국제스포츠행사의 첫번째 전문보건인력투입’ 이라는 평가도 얻었다.

이와함께 대한민국에 메르스의 공포가 극으로 치닫는 시점에서 전세계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 보건안전에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다’는 점과 마지막으로 국가가 뒷받침하고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시작과 끝을 장식한’ 이례적인 ‘국가보건안전’ 산업의 모범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록은 대한민국 민간 안전기업에서 유일무이한 것으로 꾸준한 교육과 인재육성에 아낌없는 투자와 육성을 통해 35년을 오로지 안전산업의 외길만 고집해온 조구현 대표의 창업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조구현 대표는 대회 안전보건관리 성공지원에 대해 “한국에스웨이의 노력은 작은 한 조각일 뿐이었다”며 “혼연일체가 된 광주시민과 진정한 청년정신을 보여준 수많은 젊은 봉사자들, 그리고 광주시청과 대회조직위 등 관계 공무원들의 숭고한 사명정신이 이번대회 성공의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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