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사분규 전년比 20%↓·임금인상률 4.2%↓…고용노동부
올해 노사분규 전년比 20%↓·임금인상률 4.2%↓…고용노동부
  • 이준영
  • 승인 2015.09.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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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올해 노사분규 발생 건수가 지난해보다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노사분규 발생 건수는 6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81건보다 16건 줄었다. 근로손실일수도 25만9000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임금타결률은 전년보다 10.0%포인트 상승한 51.8%로 나타났다.

완성차 업체 중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3개사에서 임금교섭이 타결됐으며 현대·기아차 등 2개사는 교섭이 진행 중이다.

조선 업체의 경우 삼성중공업의 임금교섭이 타결됐지만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2개사는 아직 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타이어업체는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2개사의 임금교섭이 타결됐다. 금호타이어는 임금인상 문제로 노사 갈등이 이어지다가 노조 측에서 파업 유보를 결정해 21일부터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 인상률은 4.2%로 지난해 4.5%와 비교해 0.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통상임금 확대로 임금인상률이 높았던 점, 올해 국내경기가 부진한 점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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