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상·하반기에 직원 통합 채용
경기도 공공기관 상·하반기에 직원 통합 채용
  • 이준영
  • 승인 2016.01.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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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을 통합공채로 뽑는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통합공채에 대한 효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돼 올해도 상·하반기로 나눠 통합채용을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통합공채 시행 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전문가 및 공공기관 의견을 종합 반영해 1∼2월 중으로 채용규모 등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산하 공공기관별로 수시·산발적으로 실시하던 직원채용을 도가 직접 주관하는 공채 채용방식으로 변경했다.

총 80명 채용을 목표로 경기도시공사(28명), 경기신용보증재단(20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10명), 경기문화재단(6명), 경기평택항만공사(5명) 등 10개 공공기관에 대한 통합채용을 실시했다.

2015 하반기 공채에는 80명 모집에 6천885명이 지원해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1월 진행된 필기시험에는 원서접수자 6천885명 가운데 4천586명이 응시해 66.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10개 산하기관은 면접을 통해 계획 인원보다 4명 적은 총 76명을 최종 선발됐다.

경기도 평가담당관실 관계자는 "불필요한 스펙을 없애고 필기시험 전 서류전형을 폐지하는 등 공정한 채용방식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호응과 기대가 커지면서 산하기관별로 시행되던 시험과 비교해 평균 2∼3배 정도 응시자가 늘었다"며 "올해도 통합채용 예산 3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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