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에치, ‘보안과 시스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비에스에치, ‘보안과 시스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이준영
  • 승인 2016.02.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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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업무지원 아웃소싱 대표 전문기업 비에스에치(대표 박서영)는 올해 시스템 신규개발과 보안인증인 ISO 27001(version2013)인증을 통해 2016년 보안과 시스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1998년 ㈜편리한세상으로 시작한 비에스에치는 국내최초의 인사급여, 총무, 복리후생 업무대행 전문기업이다.

페이롤 업계도 경기불황의 여파로 예전보다 위축돼있는 분위기다. 또한 연말정산 등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면서 페이롤 기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시장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노무, 회계, 세무법인 등에서도 페이롤 사업에 뛰어들면서 기존 HR서비스 기업들의 입지도 약화되고 있다.

이런 시장환경 속에서 비에스에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자체적으로 개발․ 운영하던 기존의 인사급여 시스템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BPO사업부 최승민 이사는 “현재 사용하는 인사급여 시스템은 10년가량 된 것이다.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전 업그레이드보다 새로 개발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페이롤 산업에서 인사급여를 처리하는 시스템은 매우 중요하다. 국내 유수의 몇몇 기업은 자체개발했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타 기업의 시스템을 대여해 사용하고 있다.

비에스에치에서 자체개발한 시스템은 10년간 사용한 노후된 시스템이다. 신규 시스템은 아직 개발 초기단계라 명칭도 정하지 않은 상태. 하지만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해 16년 하반기나 17년 상반기에 고객사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승민 이사는 “이번에 개발하는 시스템은 기존의 web에서만 사용하는 것에서 한걸음 발전해 모바일 환경까지도 지원 가능하게 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고객들은 모바일로 각종 급여정산 등의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보보안에도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비에스에치는 2015년 12월 ISO/IEC 27001: 2013[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받으면서 페이롤 서비스에서 매우 중요한 보안에 대한 신뢰를 견고히 했다.

이번에 비에스에치에서 받은 인증은 타 페이롤 기업이 받은 정보보안 인증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

최승민 이사는 “이번 비에스에치에서 받은 정보보안 인증은 가장 최신 버전의 인증으로 공신력이 타 기업의 인증보다 높다. 또한 인증 범위에서도 단순 정보보호만이 아닌 ▲시스템보안 ▲운영관리 보안 ▲접근통제 ▲개인정보보호가 모두 포함된 매우 포괄적인 보안인증”이라고 밝혔다.

비에스에치는 시스템 개발과 보안인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2016년은 전년대비 30%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한편 비에스에치는 내부직원 교육에도 집중한다.

최승민 이사는 “페이롤 서비스를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유지 및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페이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HR, 세무회계, 노무 등 매우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 비에스에치는 예산편성에 내부 직원의 내․ 외부 교육 지원금을 편성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에스에치 박서영 대표는 “경직된 산업환경이지만 이것이 곧 기회다. 기존 고객사와의 신뢰 유지를 발판으로 2016년은 작년보다 더 나은 비에스에치가 될 것”이라고 올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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