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아웃소싱 -올해 미 경제 10대 트렌드 중 1위
사무직 아웃소싱 -올해 미 경제 10대 트렌드 중 1위
  • 승인 2003.12.29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미국 경제분야의 추세는 "사
무직 아웃소싱"으로 조사됐다고 포브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4%가 "사무직
아웃소싱"을 올해 가장 중요한 경제 트렌드로 꼽았다. "기업지배구조 개
혁의 실패"가 14%로 뒤를 이었고, "이라크 재건 사업에 따른 비용"과 "오
픈소스 소프트웨어 소송"이 각각 8%를 기록했다.

오프쇼어링(Offshoring)이라고도 불리는 사무직 아웃소싱은 해외로 생산
기지 등을 옮기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일 자리가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현
상. 제네럴일렉트릭, 제네럴모터스, 모건스탠리 등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
들이 이 같은 트렌드에 합류했다.

포브스는 이른바 `고용 없는 경기 회복`도 이같은 사무직 아웃소싱에서
비롯된 부산물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포브스의 설문조사 결과 집계된 2003년 주요 트렌드의 순위.

1위. 사무직 아웃소싱(44%) 2위. 기업지배구조 개혁 실패(14%) 3위. 이라
크 재건사업에 따른 비용(8%) 4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소송(8%) 5위.
보호무역주의의 부활(7%) 6위. 노인의료보험 메디케어 개혁법안 승인
(6%) 7위. 음악 영화 등 디지털 불법 복제(5%) 8위. 스피처에 의한 시장
질서(4%) 9위. 전세계적 전염병(4%) 10위. 휘청거리는 대형 미디어업계
(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