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구인 가장많은 역세권은 '강남역'
알바 구인 가장많은 역세권은 '강남역'
  • 강석균
  • 승인 2016.07.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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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아르바이트 구인공고가 가장 많은 곳은 2호선 강남역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올 상반기 동안 올라온 아르바이트 구인공고 473만 5361건을 분석, 역세권 최고의 아르바이트 명당을 가렸다. 

조사결과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채용공고를 보유한 역세권은 2호선 강남역으로 총 10만2751건의 공고가 등록됐으며, △잠실역 6만5302건 △홍대입구역 6만4364건 △삼성역 5만5089건 △을지로입구역 4만9733건 순이었다.

이외에 △선릉 4만9092건 △가산디지털단지 4만8316건 △역삼 4만6016건 △신촌 4만4766건 등으로 2호선 라인 역이 아르바이트 공고 TOP10 중 90%를 차지했다.


한편, 알바몬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서비스직이 전체 공고수의 30.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외식.음료 24.9%, 유통‧판매 12.8%, 고객상담‧리서치‧영업 9.2%, 사무직 7.7%, 생산‧건설‧운송 5.1%, 문화‧여가‧생활 3.9%, IT‧컴퓨터 2.8%, 교육‧강사 2.0%, 디자인 0.7%, 미디어 0.3% 순이었다. 

특히 각 역세권별로 모집하는 아르바이트 분야가 차이가 있었다. 서비스직 아르바이트 구인공고의 경우 △강남역 3만3712건 으로 가장 많았으며, △잠실역 △홍대입구역 △삼성역 △을지로입구역이 TOP5에 올랐다.

외식·음료업종의 경우도 △강남역 3만4667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홍대입구 △잠실 △신촌 △삼성 순이었다. 유통·판매 부분은 △잠실 1만1949건으로 1위, △강남 △을지로입구 △명동 △수원 △고속버스터미널이 뒤를 이었다.

고객상담·리서치·영업직은 △영등포 9338건으로 1위 △가산디지털단지 △송내 △신도림 △부천이었으며, 사무직은 △선릉 7859 건으로 1위 △강남 △역삼 △가산디지털단지 △시청 순이었다.

생산·건설·운송직 아르바이트는 △군포 △춘의 △동춘 △안산 △수원 순으로 경기지역에서 수요가 많았고, IT·컴퓨터직은 △종로 5가 △디지털미디어시티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순으로 많았다.

교육·강사직은 △강남역 △대치역에 공고 집중이 높았으며, 디자인직과 미디어직은 모두 △디지털미디어시티가 1위를 차지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주거지 및 학교 등 이동 동선을 고려해서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지역별 특성에 따라 분포되어 있는 아르바이트 업직종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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