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NCS 기반 교육.훈련 받고 자격증도 취득
군대에서 NCS 기반 교육.훈련 받고 자격증도 취득
  • 김민수
  • 승인 2016.08.09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소싱타임스]이기권 고용부장관과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지난 8일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군(軍) 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활용·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군(軍) 간부 들이 근무기간 동안 NCS 기반 교육?훈련을 통해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軍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역 후에는 빠른 취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육군은 ‘17년 부사관 1,50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정비, 조리’ 등 NCS 기반의 과정평가형 자격 2~3과정을 도입 운영하고, 운영결과를 토대로 ‘18년 이후 종목 및 대상(장교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NCS 기반의 교육훈련은 군인들이 복무기간 동안 사회와 단절 되지 않고, 군(軍) 및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양성되는 훌륭한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기권 고용부장관은 “핵심 국정과제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847개를 고시한 이후 육군에서 NCS를 선도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NCS 활용을 통해 軍 구성원의 직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능력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되고, 아울러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훈련 및 자격 취득을 통해 전역 군인의 취업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용부는 軍 내에서 NCS 및 과정평가형 자격이 원활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과정 설계 및 운영 등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육군은 軍 내에서 능력중심의 조직문화 정착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NCS를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고용부장관과 육군참모총장은 “NCS 기반으로 ‘병과특기-과정평가형 자격-취업’을 연계할 수 있는 모범 체계를 구축하여 NCS가 육군뿐만 아니라 해·공군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