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재단 본격 업무 돌입
경기일자리재단 본격 업무 돌입
  • 김연균
  • 승인 2016.09.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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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경기도내 일자리 관련 공공서비스를 총괄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일 공식 출범, 업무를 시작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출범식에 참석,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면서 “일자리재단이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행복 창출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성공적 운영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화수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와 사람을 연결하는 국내 최고의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용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기술학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등 기존 일자리 관련 기관을 하나로 통합해 각종 일자리 사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비영리기관이다.

행정기관이 가진 인력·조직·예산의 경직성을 극복, 무한경쟁의 노동시장에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진을 이루겠다는 취지에서 도가 120억 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기획연구조사본부, 고용성장본부, 북부일자리본부, 경기도기술학교 등 3본부 1학교 체제로 운영하며 직원은 180여 명이다.

기획연구조사본부는 일자리 연구와 수요조사, 경제·통계 분석, 노동정책 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고용성장본부는 청년·중장년·여성·퇴직 군인·장기 실업자 등 연령별·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북부일자리본부는 경기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취·창업 지원을 맡는다.

또 기술학교는 산업 특성에 맞는 분야별 전문 직업훈련과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도는 다음 달까지 일자리센터, 여성능력개발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기술학교등 4개 기관에 대한 조직폐지, 예산·공유재산 이관 등 통합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일자리재단은 청년 현장 경험 기회와 취업 역량을 키우는 ‘경기청년 및 대학생 인턴지원사업’, 개인별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경기청년뉴딜 사업’ 등 60여 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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