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1차 개장, 아웃소싱 등 2100명 고용창출 예상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1차 개장, 아웃소싱 등 2100명 고용창출 예상
  • 강석균
  • 승인 2016.09.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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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차 개장을 앞두고 있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조감도.


[아웃소싱타임스] 내년 4월 인천 영종도에 1차 시설개장을 앞둔 국내 1호 카지노복합리조트의 직접 고용창출 규모가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의 신규 인력을 오는 25일까지 파라다이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파라다이스가 운영 노하우를 집약하여 만든 한국형 복합리조트로, 프리미엄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최고의 시설로 구성된다.

내년 4월 호텔, 카지노, 컨벤션 시설 등의 1차 오픈을 위한 이번 채용 규모는 카지노 직군 220명, 호텔 직군 160명 등 총 380명 규모로, 딜러, 호텔리어, 마케팅, 세일즈 등 전 직무에 해당한다.

이번 신규 채용에 앞서 파라다이스 시티는 국내 호텔∙카지노 관련 13개 학교와의 산학협력 및 중국 북경, 상해, 천진의 유학생 및 일본 유학생을 대상으로 180명의 우수 인재를 조기 선발했다.

호텔, 카지노, 컨벤션 시설 등의 1차 오픈을 위한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고용되는 인원을 포함해 향후 계속되는 전형과 아웃소싱 인력까지 고려하면 고용되는 인력은 총 2,100명이다.

2018년 봄 2차 개장을 하면 고용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018년 봄 2차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효과를 창출해 낼 전망이다.

그룹은 지난 2014년 11월 진행한 기공식에서 파라다이스 시티 개발 및 사업 운영을 통해 향후 50년 간 78만 명의 고용 효과 창출 및 8조 2,000억 원의 생산 효과, 3조 2,50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등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한국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인천공항에서 모노레일로 5분,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인천공항 업무단지 1-2단계에 위치하며, 호텔, 카지노, 플라자(쇼핑 시설, 테마형 식당가), 부티크 호텔, 아트 갤러리, 스파, 클럽, 샌드박스(가족형 카니발 시설), 서브컬처존(영화 스튜디오 체험관 등) 등 다양한 휴식 및 엔터테이닝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인천 영종도 내에는 파라다이스시티 외에도 미단시티 내 LOCZ코리아,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IBC II) 내 인스파이어IR(모히건 선·KCC 컨소시엄) 등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복합리조트의 고용 인원은 파라다이스시티에 비해서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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