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적합성 평가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인턴 등 관련 경험"
“직무 적합성 평가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인턴 등 관련 경험"
  • 김민수
  • 승인 2016.10.12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웃소싱타임스]
기업에서는 직무 적합성을 평가할 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살펴볼까?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794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직무 적합성 평가에 가장 영향력이 큰 기준’을 조사한 결과, ‘인턴, 아르바이트 등 관련 경험’(19.3%)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실무수행 면접 또는 실기시험’(17.3%), ‘관련 자격증 보유’(15.7%), ‘전공(복수전공 포함)’(14.7%), ‘프로젝트 수행 경험’(13.6%), ‘인적성검사 및 직무관련 필기시험’(5.4%), ‘교육과정 이수’(2.5%) 등이 있었다.

이때, 전공의 경우에는 주전공과 복수전공을 인정함에 있어 ‘주전공을 더 우대’한다는 응답이 73.5%로 ‘차이 없음’(26.5%)보다 3배 가량 많았다.

선택한 기준의 영향력이 가장 큰 이유로는 ‘실제 직무에 필요해서’(59.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서’(20%), ‘직접 검증할 수 있어서’(14%), ‘보편적 증빙 자료라서’(13.6%), ‘평가하기 가장 쉬워서’(7.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형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을까?
실시하는 전형으로는 ‘실무진면접’(71.2%,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뒤이어 ‘서류전형’(60.6%), ‘임원면접’(42.7%), ‘인적성검사’(11.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주요 전형 단계별로 살펴보면, 먼저 자기소개서에서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는 데 영향력이 큰 항목은 ‘지원동기’(45.3%,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성격 장단점’(27.7%), ‘입사 후 포부’(27.6%), ‘성취경험’(25.4%), ‘외부활동’(16.4%), ‘성장과정’(11.3%), ‘학교생활’(7.4%), ‘리더십 발휘경험’(7.1%) 등이 있었다.

자기소개서 상에 직무 적합성을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6.2%가 ‘있다’라고 답했다.

또, 인적성검사 전형 결과 직무 적합성이 부족해 탈락시키는 응시자는 절반 수준인 평균 46%로 집계됐다.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는 면접 방식으로는 ‘질의응답면접’(82.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실무수행면접’(11.2%), ‘토론면접’(4%) 등이 있었다.

직무 적합성 평가를 위한 면접 질문 1순위는 단연 ‘직무 연관된 실제 경험’(54.2%, 복수응답)이었고, ‘업무내용 이해 수준’(50.5%)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직무 관련 지식 수준’(36.4%), ‘전공 등 지식 수준’(24.8%), ‘향후 비전 및 포부’(18.1%), ‘도움되는 역량(창의성 등) 발휘 경험’(13.4%) 등을 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