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가 많은 숙박·음식업의 경우 10명 중 8명의 이상이 2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고 있었다. 특히 청년층의 경우 월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음식점·주점업 종사자 비율이 13.0%로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월급 10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25.6%, 300~400만원 미만은 14.4%, 400만 원 이상은 14.2%를 차지했다.
숙박 및 음식업 종사자 가운데 월급이 100만원 미만이 30.1%로 가장 많았다. 100~200만원 미만은 50.3%로 80.4%종사자가 월급이 200만원이 안 된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내의 시 지역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72.4%)의 고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지역 고용률 상위 5개 지역인 서귀포·당진·나주·제주·이천시 등의 산업별 취업자 비율을 보면 농림어업 비율이 9.7~44.0%로 시 지역 평균인 7.3%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나주시는 44.0%에 달했다. 당진·제주·이천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비율이 27.7∼36.1%였다. 군지역에서는 울릉군(81.3%)의 고용률이 높았는데 취업자의 41.9%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 종사했다.
이밖에는 신안·의성·태안·장수군은 농림어업 비율이 42.0∼73.2%로 매우 높았다.
동두천시(51.8%)를 비롯해 시 지역 고용률이 50%대로 하위인 동두천·과천·전주·춘천·군산시 등은 모두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비율이 가장 높았다.
경기도 성남시(83.2%), 수원시(83.2%), 과천시(83.0%) 등이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높았으며, 전라남도 신안군(16.4%), 고흥군(25.6%) 등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군지역은 임금근로자 비중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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