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30개소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육성
고용노동부, 30개소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육성
  • 김인희
  • 승인 2016.10.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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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 중 우수한 창업 팀 30개소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육성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기존의 예비사회적기업인 지역형·부처형에 더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젊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지정된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가 중, 특히 노숙인 고용, 아프리카 아동의 물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에 성공한 청년사업가들이 눈에 띄었다.

㈜두손컴퍼니(대표 박찬재)는 일자리를 통한 빈곤 퇴치라는 사회적 가치로 친환경 옷걸이 제작에서 출발, 현재는 물류대행까지 하며 노숙인 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을 돕고 있다.

㈜제리백(대표 박중열)은 우간다 아동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물을 나를 수 있는 가방을 개발, 아프리카 여성공동체와 함께 제작·판매로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온스(대표 최은영)는 멸종위기, 보호대상 동물을 캐릭터로 제작·판매 중이며, 앞으로 웹툰작가와 함께 젊은 층을 대상으로 웹툰만화를 제작해 환경오염, 불법포획 등의 심각성을 알릴 계획이다.

박성희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고용노동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계기로 앞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이 사회적기업으로 꾸준히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의 기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도 병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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