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외국인 가사도우미 내년 봄 시작
일본 도쿄, 외국인 가사도우미 내년 봄 시작
  • 강인희
  • 승인 2016.12.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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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일본 도쿄에서 외국인에 의한 가사도우미 서비스가 이르면 내년 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도는 여성의 가사 부담을 덜어 사회진출을 돕고자 지금까지 제한했던 외국인에 의한 가사대행 서비스를 일반 가정에도 확산한다.

도쿄도는 도쿄권 국가전략특구의 세부 구역계획에 이런 내용을 제안해 올 9월 인정받았다.

도쿄도는 11월부터 외국인을 종업원으로 고용하려는 가사대행 사업자를 모집하는 절차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까지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봄에 도쿄 가정에서 외국인에 의한 가사대행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사업자는 일본에서 가사대행 서비스를 하려는 외국인에 대해 일본의 관습 등을 익혀주기 위해 해당 국가에서 연수회를 열거나 도쿄도 내에 주거지를 마련해 줄 의무가 있다.

도쿄도의 외국인 가사도우미 허용은 구체적으로 중산층과 고소득층 맞벌이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어 여성의 취업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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