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산업관리, 엠서비스 등 가족친화기업 인증 받아
신우산업관리, 엠서비스 등 가족친화기업 인증 받아
  • 강인희
  • 승인 2016.1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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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신우산업관리, 엠서비스, 토탈에스이엠시스템 등 아웃소싱 기업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신규로 받았다. 아울러 신한서브, 제이앤비컨설팅, 한국고용정보, 효성ITX 등은 유효기간 연장을 받았다.

한편 올해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및 기관이 전년(1363개 사) 대비 34.1% 증가한 1828개 사로 확대됐다.

여성가족부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대표, 근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가족친화인증 수여식 및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기관 시상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롭게 인증을 받는 기업에 대한 인증수여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6개 사), ▲여성인력관리 우수일터(6개 사), ▲조직문화 혁신일터(13개 사) 3개 분야에 걸쳐 올해 최초로 선정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기관 25개 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업‧기관은 2008년 14개 사로 시작한 이후, 해마다 빠르게 증가해 올해 839개 사(신규인증 523개 사, 유효기간 연장 227개 사, 재인증 89개 사)가 새롭게 인증을 받아 지난해 말 기준 1,363개 사에서 총 1,828개 사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인증기업‧기관 가운데 중소기업이 983개 사로 지난해(702개 사) 대비 40% 증가해, 대기업(11%)이나 공공기관(39%) 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서도 일·가정 양립 실천 의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시사한다.


여성가족부는 내년 3월 28일부터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의 가족친화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등의 가족친화경영 확산을 위해 전국 권역별 설명회 개최, 경영자문 및 직장교육 지원, 중소기업 관련 경제단체와의 협업 강화, 실효성 있는 인증 혜택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친화경영에 선도적으로 나서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늘어날수록 우리 사회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이 앞당겨질 수 있다”며 “앞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상대적으로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 확대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기업경영진들의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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