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이슈기업, 이사고(주) - ‘이사할 땐 역시 이사고(24Go)'
포장이사 이슈기업, 이사고(주) - ‘이사할 땐 역시 이사고(24Go)'
  • 이효상
  • 승인 2017.02.1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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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개그맨인 강유미, 김인석, 임혁필, 한상규 등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봉사단 'From Star'와 함께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포장이사업체 이사고(24Go)를 찾아 정용현 대표를 만나 봤다.

그는 “이사짐센터 가맹점주들이 튼튼하게 뿌리내려 ‘신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포장이사 그룹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울러 한국 최초로 국제적 인정을 받는 포장이사 그룹을 일구는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연예인봉사단 'From Star' 가 재능기부한 광고가 화제가 되며, 이슈기업으로 떠 올라

이사고(24Go : 대표 정용현)와 후원협약을 맺고 있는 연예인봉사단 '프롬스타(From Star)'는 개그맨, 슈퍼모델, 탤런트들이 모여 결성한 봉사단체다. 개그맨 한상규씨가 단장을 맡고 있고, 강유미, 김인석, 임혁필 등 유명연예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용현 대표는 “평상시 알고 지내던 연예인들과 뜻 깊은 일을 해보자는 논의를 자주 했었는데, 저희 이사고(24Go)에서 한부모 가정, 고령자 가정 등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이사지원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는걸 알게 된 프롬스타에서 동참하고 싶다는 제안이 있어 상호 후원협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광고도 재능기부로 찍게 되었구요”라고 이번에 화제가 된 광고의 배경을 설명해 주었다.

포장이사 업체 중 다수가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가맹점주들을 끌어 모은 후 비용 감당을 못해 폐업을 하면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사고(24Go)는 연예인들과 상생하는 방법으로 이런 관행을 벗어 날 수 있었다.

프롬스타와는 정기적으로 공동 재능기부행사를 할 계획인데, 일례로 부평구청과 MOU를 체결하여 관내 취약계층 이사지원과 공연행사 등 각자의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사고(24Go)와 프롬스타는 재능기부를 위한 사회적기업 설립도 추진중이다.

◈ '떠돌이' 신세 면치 못하는 이사짐 가맹점위해 새로운 롤 모델 제시

대형화된 업체의 횡포와 온라인 이사몰이 등장하면서 포장이사 업계는 홍역을 앓고 있다. 이유는 브로커 역할만 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와 온라인 이사몰이 자본력을 앞세운 광고로 이사물량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체적인 서비스 실행력이 없어 광고를 통해 확보한 물량을 가맹점을 모집하여 나누어 줄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영세한 가맹점은 오더를 확보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과다한 가맹비를 내고 어딘가에 소속이 되어야 일을 할 수 있는데, 매월 광고비를 부담해야하고 원치 않는 물량을 떠안아야 한다.

보통 매월 약정된 물량이 30~50건인데, 이 물량이 매일 적당하게 배분되면 수익이 되겠지만, 감당할 수 없는 오더를 넘겨 받게 되면 어쩔 수 없이 2~3건은 포기해야 한다. 이럴 경우 실행하지 못한 물량은 광고비에서 고스란히 차감되어 손실로 처리되게 되니, 가맹점주는 억울할 수 밖에 없다.

“대형 자본에 의한 불공정한 예속에서 벗어나려고 많은 이사짐 업체들이 발버둥 치며, 혹시나 하고 새로운 업체로 옮겨보지만 상황은 '오십보 백보'다 보니 결국은 떠돌이 신세를 면하기 어렵고 영세성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특히, 온라인 이사몰 업체의 가맹점이 피해가 심각합니다. 이러한 업계의 관행을 타파하고 가맹점이 성공하는 롤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이사고(24Go)의 설립이유”라고 정대표는 설명했다.

◈ 가맹비 ‘0' , 오더 '내려주기(떠 넘기기)' 근절로 가맹점 수익 극대화

이사고(24Go)는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당연한 가맹비를 받지 않는다. 이에 대해 정대표는
“저희 회사는 가맹비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리한 오더를 떠 넘겨 가맹점을 손해보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오더 '내려주기(떠 넘기기)' 도 금지시켰습니다. 사실 이러한 정책은 본사에 큰 부담이 됩니다”라고 말하고 “만만치 않은 광고비를 지출하며 오더를 확보했는데, 가맹점의 입장만 생각하고 서비스를 포기한다면 고객도 놓치고 매출도 올리지 못하게 되니 2중으로 손해를 보는 셈입니다”라고 덧 붙였다.

그런데 왜 이사고(24Go)는 손해를 보는 줄 알면서도 경영에 부담되는 결정을 했을까?
이유는 포장이사 기업의 핵심역량은 가맹점의 서비스 능력임을 알기에 단기적으로는 손실이 나더라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가맹점의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능력있는 가맹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 검증된 업체 선정, 맞춤포장자재 사용, 책임보험 가입으로 소비자 보호에 만전

이사고(24Go)는 가맹업체 선정시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허가증, 사업자등록증, 적재물책임보상보험에 가입된 업체를 기준으로 재정투명성, 현장인력 교육수준 등을 평가하여 가입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선정기준이 당연한듯 보이지만 지금까지 이런 기준을 적용하여 가맹점을 받은 경우는 없었다. 우리나나 포장이사 업체의 무허가 비율이 20~30%로 추정되는데, 이는 인천의 경우 200~300개 업체가 무허가 업체라는 의미다.

정 대표는 “기존의 포장이사 프랜차이즈 사업자들은 수익을 높이기 위해 무허가업체, 무사업자, 무보험 가입자를 선별하지 않고 가맹점으로 받아들여 서비스의 질 저하는 물론 물품파손시 보상도 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치곤 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현장에서 추가요금 요구와 식사제공 강요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는 행위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 하지만 이제는 이런 잘못된 관행은 바로 잡아야 하기에 저희는 검증된 업체만 가입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 다음 이사 때 다시 부름을 받자”는 게 이사고(24Go)의 마케팅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사고(24Go)가 소비자 만족을 위해 관철하고 있는 서비스 중 또 하나는 맞춤포장자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사짐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맞춤포장자재가 공급되고 있지만, 대다수의 업체는 비용부담으로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포장자재를 사용하지 않다가 물건이 파손되면 소비자의 감당하기 어려운 항의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보상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사전에 철저한 준비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결과도 좋고 고객도 만족해하니 서로가 행복한 선택이다.

그리고, 이사고(24Go)는 이사짐 파손시 100% 보상을 해주기 위해 현대해상보험에 책임보상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년간 보험료가 1억원 정도라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이 방법은 가맹점도 보호하고 소비자도 안심할 수 있어 평판이 좋은 편이다.

보통 일반 포장이사업체는 적재물책임보상보험만 가입하는데 이는 ‘차량내부 파손’만 책임지다 보니, 차량외부 운반시 파손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다.

◈ 안전교육으로 사고 예방하고, 암행관찰, 해피콜로 고객만족 향상

이사고(24Go)는 주기적 가맹점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청결관리는 물론 사다리차 사용시 추락사고, 물품추락, 전복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적교육으로 ‘사고율 0’를 달성하는데 관리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소한 불찰이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기에 사전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소비자만족을 높이기 위해 관리력을 집중하는 분야가 업무수행 중 흡연, 음주, 웃돈요구 등 본사 방침에 반하는 행위를 적발이다. 이를 어길 가능성 조차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상시 암행감찰을 실시하고 있고, 서비스를 종료한 후 해피콜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체크하고 있다. 만약, 불미스런 일이 적발될시 1차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여 잘못을 바로잡고, 2차적으로 잘못이 시정되지 않을시엔 퇴출조치를 하고 있다. 그래야 고객이 믿고 다시 찾아주는 기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적극적인 광고, 제휴마케팅으로 가맹점 뿌리내릴 때 까지 지원

이사고(24Go)는 가맹점의 안정적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 1차적인 방법이 광고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된 광고는 방송광고(U플러스, Qook, Btv, T-브로드밴드, CJ 등), 키워드광고( 네이버, 다음), 바이럴광고(블로그, 인터넷카페, 지식인 등), 언론광고(조선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 등 일간지), 제휴광고(남양유업, 세이브존, 정식품 등)다.

광고외에도 선택적복리후생 업체 서비스 등록 및 대기업 직원의 이사를 돕기 위한 MOU 체결을 진행 중인데, 이러한 노력이 안정적인 수주로 이어져야 가맹점의 비용부담이 줄어들고 수익이 높아져 튼실한 기업으로 뿌리 내릴 수 있다.

◈ ISO기준 적용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포장이사 그룹으로 성장 계획

이사고(24Go)는 이사대행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적용표준 ISO 9001(이사대행 서비스)’을 인증 받았다. 말로만 하는 서비스는 공염불로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정대표는 “진정한 서비스는 시스템을 통한 실행임을 잘 알고 있기에 저희는 ISO기준을 적극 도입하여 국제적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최초이면서 유일한 포장이사 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라는 말로 미래 이사고(24Go)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사고(24Go)가 우리나라 포장이사 업계의 롤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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