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제22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제22차 정기총회 개최
  • 김연균
  • 승인 2017.02.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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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구자관) ‘2017년도 제22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신대방동 삼구빌딩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구자관 회장을 비롯 협회 소속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금번 총회는 사전 행사로 정형우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초청특강을 가졌으며 이후 본회의를 통해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상정․의결했다.

특강에서 정형우 근로기준정책관은 ‘최근 고용노동정책 과제’로 낮은 고용률과 저성장, 대․중소기업 근로자 간 격차 확대, 임금체불과 비정규직 문제 등을 설명했다. 정 정책관은 특히 HR서비스사업자를 대상으로 파견법 등 관련법령 준수, 차별해소를 위한 적극 협조, 파견근로자에 대한 근로조건 고지, 파견표준계약서 적극 활용, 정규직 전환 적극 지원 등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 구자관 회장은 “지난해는 사상 초유의 정치적 불안과 사상 최악의 침체된 경제 환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며 “올해는 우리 업계가 한층 더 내성을 다지고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의안 보고에서 협회 사무국은 ‘2016년 주요 사업실적’으로 민간고용서비스 자율시정사업, HR서비스매니저 양성 교육, 근로자보호 클린기업 인증, 근로자파견 표준계약서 제작 참여 및 고용부 공표, 파견사업관리책임자 교육 등을 수행했다고 보고했다. 정책활동으로는 파견사업주 의무교육 제안, 고용 증대를 위한 공공․민간고용서비스 공동협력 확대 제안, 사업자 대상 과도한 행정조치 완화 요구 등을 진행했다고 보고하고 이어진 의결을 통해 2016 사업실적과 재정결산을 만장일치로 승인 및 가결했다.

이후 진행된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재정예산안 심의 및 의결에서 협회 사무국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사업자 교육 확대, 전국 지부 설립, 회원사지원센터 설립, 파견사업관리책임자 의무교육 법제화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상정했으며 재정예산안과 함께 승인 및 가결됐다.

남창우 상임이사는 “우리나라 경제는 올해 제조업 중심의 구조조정의 본격화와 경기둔화, 실업률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협회는 경제성장 둔화 및 정부의 노동시장 차별해소 정책, 정치 불확실성의 제거 등을 고려해 올해 사업목표를 고용시장 수요 회복을 위한 인적자원서비스산업의 역할 확대로 정하고, 이를 위한 사업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업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생구 카와 대표(협회 경기지부 부회장), 차동현 휴먼인프라 대표(협회 경남지부 회장), 신현욱 유안에이치알 대표(협회 영CEO포럼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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