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일본 아웃소싱 산업 벤치마킹 기회 제공
오는 6월 일본 아웃소싱 산업 벤치마킹 기회 제공
  • 박보람
  • 승인 2017.04.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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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 일본 아웃소싱 사업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웃소싱타임스(발행인 김용관)는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일본 아웃소싱 산업 시찰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1985년 제정된 일본 파견법은 다른 노동 관련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개정을 통해 노동시장 유연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최근 일본은 ‘전문 26개 업무’를 폐지했으며, 파견업을 허가제로 일원화했다. 그 결과 일본의 실업률은 23년 만에 최저치인 2.8%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은 파견허용직종이 32개 직종으로 한정되어 있어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19대 정기국회부터 논의되었던 파견법을 중심으로 노동개혁이 물거품이 되면서 기업 경영이 더욱 경직화되고 있다.


연수 진행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개정된 일본의 파견법으로 변화된 아웃소싱 시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지 유명 아웃소싱 기업의 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경직되어 있는 국내 노동 시장을 유연화하고 국내 아웃소싱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수는 6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일본 인재시장의 현재와 미래 특강 ▲일본대표 아웃소싱 그룹 ‘PASONA’ 방문 ▲도쿄도청 취업지원센터 방문 ▲청소용품 제조 및 미화 전문그룹 ‘다스킨’ 방문 ▲글로벌 인재서비스 그룹 ‘비즈리치’ 방문 등이 예정되어 있다.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일본 연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은 아웃소싱타임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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