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 게임산업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 △e스포츠 활성화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등 3개 분야·10대 세부과제로 구성된 ‘서울시 게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게임개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위한 입주공간을 대폭 늘리고 창의적인 게임 확장을 위해 독립(인디)게임 개발자를 육성키로 했다.
또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신기술이 융합된 우수 게임 콘텐츠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경쟁력있는 중소 게임업체의 해외 게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영세한 독립게임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게임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인 상암동에 ‘서울게임콘텐츠센터’를 개소한다.
이곳은 총 면적 5785㎡(약 1749평)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9~10층)과 독립게임 개발공간(8층) 등 회의실, 휴게실을 포함한 총 70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기술경쟁력은 있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 게임업체에 게임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며 “국내·외 게임 전시회 공동부스 조성비 및 참가비 등을 지원해 참가 기회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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