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전남도청과 '실버택배사업'으로 일자리창출
CJ대한통운, 전남도청과 '실버택배사업'으로 일자리창출
  • 강석균
  • 승인 2017.04.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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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지난 12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청 시니어 택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CJ대한통운이 전라남도청과 손잡고 시니어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시니어택배 사업’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이를위해 지난 12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청 시니어 택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강갑구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CJ대한통운의 CSV(공유가치창출)형 사업모델인 실버택배를 통해 전라남도에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버택배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CJ대한통운과 전라남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시니어 일자리 확산을 위해 적극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우선 전라남도 청사에 실버택배를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인근 지역 아파트 단지로 실버택배 물량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청사에 부지를 제공하고 운영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실버택배가 원활하게 진행되로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나선다.

또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전남도청 내 마련된 부지에 택배 거점용 트레일러를 제공하고 운영 예산을 지원하며,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실버택배 참여자를 모집하고 필요한 교육을 담당한다.

택배 거점용 트레일러는 집하한 상품을 보관하고 배송할 상품을 모아놓는 차량이다. CJ대한통운은 전남도청으로 배송될 택배 물량을 별도로 분류한 뒤 트레일러까지 전달하며, 실버 배송원들은 트레일러에 하차된 상품들을 청사 내 구역별로 재분류한 후 배송한다.

CJ대한통운 박근태 사장은 “CJ대한통운은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노인 빈곤율이 높아지는 현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정부기관과 지자체와 손잡고 노인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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