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중 1명 연고 없는 지역이라도 취업하고파
2명 중 1명 연고 없는 지역이라도 취업하고파
  • 박보람
  • 승인 2017.04.2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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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구직난이 가중되면서 무연고 지역으로 취업하겠다는 구직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19일 구직자 4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거주지가 아니거나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54.5%에 달했다.

이들 응답자중 54.5%는 ‘취업하기 어려워서’ 거주지 이외의 지역에 취업하고자 했다.
뒤이어 ‘삶의 전환 기회가 될 것 같아서(21.6%)’, ‘일단 경력을 쌓아서 옮기려고(8.7%)’, ‘지금보다 인프라가 좋을 것 같아서(5.7%)’, ‘혼자 살아보고 싶어서(4.2%)’를 꼽았다.

희망하는 지역은 ‘현재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이 43.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어디든 상관 없다(29.5%)’, ‘서울에서 가까운 곳(29.2%)’, ‘연고지와 가까운 곳(10.6%)’, ‘현재 거주지에서 아주 먼 곳(3.4%)’, ‘연고지와 아주 먼 곳(1.1%)’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주지 외 지역으로 취업할 의향이 없는 응답자(220명)는 그 이유로 ‘주거비와 생활비가 많이 나가서(69.5%)’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러나 이들 중 83.6%는 만약 회사에서 지원을 해준다면 거주지 외 지역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원하는 지원은 ‘주거비(66.3%)’가 제일 많았고 ‘사택 제공(52.7%)’, ‘교통비(46.7%)’, ‘보너스 지급(27.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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