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120다산콜재단 출범
5월 1일 120다산콜재단 출범
  • 김연균
  • 승인 2017.04.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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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초대이사장 선임, 405명 전원 고용 승계
[아웃소싱타임스 김연균 기자]‘120다산콜센터’가 5월 1일부로 ‘120다산콜재단’으로 출범한다. 초대 이사장에는 前서울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인 김민영 씨가 임명됐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도자료를 19일 발표하고, 서울시 산하 재단 전환과 함께 기존 상담사와 교육 스태프 등 상담인력 405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고용승계키로 했다.

그동안 120다산콜센터는 ▲운영업체 주기적 변경에 따른 전문성 구축의 어려움 ▲상담사의 행정정보 접근권한 제약 ▲단순정보 위주 보편적ㆍ수동적 상담 ▲노사간 상생협력 관계 부족과 고용불안 등이 문제로 제기된 바 있다.

서울시는 재단 출범을 통해 전문상담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콜업계 최초 직급·승진제도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 상담자료를 과학적·체계적·주기적으로 분석한 뒤 이를 시와 구에 제공하기로 했다.

초대 이사장은 김민영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이 맡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소통능력과 특히 인권, 시민복지 분야에 식견이 뛰어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이사장 산하에는 기획관리본부와 운영본부를 둔다. 기획관리본부는 기획분석 등 4개팀, 운영본부에는 19개 상담팀을 배치한다. 상담팀은 일반상담팀과 수화, 문자, 외국어 등을 담당하는 특수상담팀으로 나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구현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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