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쇼핑 안내업무에 로봇도우미 도입
롯데백화점, 쇼핑 안내업무에 로봇도우미 도입
  • 강석균
  • 승인 2017.04.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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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강석균 기자] 백화점 안내데스크 업무에 처음으로 로봇도우미가 등장한다.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25일부터 소공동 본점에 로봇 쇼핑 도우미 '엘봇'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쇼핑을 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강화하고, 고객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말하고 움직이는 로봇 쇼핑도우미를 기획했다.

향후 고객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기반의 대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엘봇'은 말하고 움직이는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위고에빅토르, 베이크, 옵스(OPS) 등 본점에 있는 유명 F&B(식음료) 매장을 고객에게 추천하고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이 제공하는 대표적인 옴니채널 서비스인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픽업데스크의 이용 방법도 소개해준다.

특히,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담원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엘봇'이 들어서면 픽업데스크, 3D 가상 피팅 서비스와 함께 옴니채널 존을 구성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내로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해 입어본 옷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며, 한 자리에서 엘봇의 안내를 받아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통해 10초에 5벌 이상의 옷을 입어보고 모바일로 상품을 주문한 뒤 픽업데스크에서 찾아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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