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 파견근로자 사업체 감독
광주고용노동청, 파견근로자 사업체 감독
  • 김연균
  • 승인 2017.04.26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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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까지 50인 이상 기업 18개소 대상
[아웃소싱타임스 김연균 기자]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파견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정기감독에 나선다고 4월 25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기업은 인력공급업체, 사업시설 서비스업, 청소업 등 파견사업을 행하고 있는 사업체 9곳과 제조업, 서비스업 등 파견근로자를 사용하고 있는 사업체 9곳 등 총 18개소다.

특히 광주지역에는 50인~100인 사업체가 84개소(90.3%), 100인~300인 곳은 5개소(5.4%)로 근로자 50인 이상인 기업이 전체의 95.7% 차지하고 있는 만큼 감독의 실효성 및 파급효과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광주고용노동청은 설명했다.

점검은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노동관계법령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와 파견근로자의 근로조건, 파견사업의 적정한 운영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를 위해 이번 정기감독 이후에도 파견업체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파견업체 10곳의 감독을 통해 연차유급휴가수당,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등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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