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5월2일부터 19일까지 청년수당 신청을 받는 등 중앙정부와의 갈등을 끊내고 본격적으로 청년수당 정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청년수당은 청년들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청년 자신과 사회의 미래를 탐색하지도 못한 채 높은 구직의 벽을 마주하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구직과 진로모색을 위한 시간을 되돌려주는 사업이다"이라고 다시 한번 정책시행이 당위성을 밝혔다.
서울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수당 대상자를 5월 2일부터 5월 1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하여 모집한다.
서울시 청년수당은 17년 1월 1일 이전부터 서울시에 주민 등록한 만 19세부터 29세 이하의 중위소득 150%이하 미취업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정량적 평가를 통하여 5,0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은 구직활동을 위하여 매월 50만원씩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체계적인 구직활동지원을 위하여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를 통하여 구직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선정기준은 가구소득(60점), 미취업기간(40점) 이며, 배우자 및 자녀가 있는 청년은 최대 12점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청서(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활동목표 및 활동목표가 사업취지에 맞지 않는 청년은 심사과정에서 탈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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