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화폐로 자리잡아가는 ‘비트코인’, 새로운 아웃소싱 시장으로 주목
공식화폐로 자리잡아가는 ‘비트코인’, 새로운 아웃소싱 시장으로 주목
  • 이효상
  • 승인 2017.05.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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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가상화폐로 우리생활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던 비트코인이 점점 우리 현실세계에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국내에도 비트코인을 공식화폐로 인정하는 곳이 늘면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가 성업중이다.

비트코인의 공식화는 일상생활에서 새로운 화폐유통시장을 만들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면서, 아웃소싱시장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듯 하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비트코인 포털 거래소 빗썸의 콜센터 아웃소싱이다.

미래시장인 비트코인이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 위상을 예상할 수 있게 하는 단서가 5월 2일 최고가 갱신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김대식)은 5월 2일 2시 30분경 비트코인이 1,706,0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3월 3일 최고치를 기록했던 1,555,000원에서 9%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 급등의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되고 있다. 첫 번째로 알트코인 거래 진입을 위해 비트코인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5월 1일 알트코인 중 하나인 이더리움 시세는 9만6천원대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당일 이더리움 거래량은 521386.03031656으로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이후 시세,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더리움 거래소 진입을 위해 비트코인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둘째, 최근 일본이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하면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 소매점들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시장의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사례에서 보여지듯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비트코인이 공식화폐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신시장 형성으로 발전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아웃소싱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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